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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용기 씨앗 아이가 다섯살때 관계문제로 힘들어 했다.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두 살 언니가 “너는 싫어 너랑 안 놀고 싶으니까 여기 오지마!”라고 했다는 것. 사실 그때의 나는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던 시절이라 그 말이 나에게 하는 말 같이 느껴져 같이 울었다. 하지만 엄마인지라, 아이를 다독이고 용기를 줘야 한다는 의무감, 사명감, 의지가 생기더라. 어렵게 좋은 말로 위로를 시작했다. “00아~ 그 언니가 그렇게 말해서 속상하고 슬폈겠다. 그 이야기를 며칠동안 마음에 담고 엄마한테도 말 못했을 니 마음이 느껴져 엄마도 마음이 아파. 근데 그 언니도 아직 어린 아이야. 너보단 언니지만 그언니 마음도 아직 다 안 자라서 잘못하고도 잘못인지 모를 수 있어.” “근데 니 마음속에 용기가 있잖아. 그 용기를 키워서 나중엔 언니.. 더보기
자기긍정의 힘과 방법 마음이 자라면 부와 성공은 자연스럽게 찾아옵니다. 살다보면 힘든 순간이 찾아옵니다.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하게 삽니다. 누구나 넉넉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든 그렇게 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자기긍정을 해도 이뤄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믿지 않아서 입니다. 왜 누군가는 이루는 그것을 못 이루는 걸까요? 확실한 긍정, 이뤄질 수 밖에 없는 긍정확언은 “나는 꾸준히 노력하고 애쓰는 가운데 날마다 나아진다.” “나는 충분히 애쓰고 있으며 날마다 좋아지고 풍요로워진다.” “나는 날마다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책을 쓰는 소원이 어느샌가 이뤄져 풍요로운 삶을 산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내가 믿을 수 있는 긍정확언을 합니다. 부와 성공은 그.. 더보기
빅터프랭클과 삶의 의미 왜 사는지 생각하는 한 달 이었다.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으며 이유를 떠올렸다. 내가 납득할만한 내가 사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려 애썼다.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정신과 의사 빅터프랭클은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지만, 그걸 놓치고 나면 바로 무너져버리고 인간으로서 존재가치를 잃어버린다고 했다. 허무의 시대 내 존재를 늘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경쟁 상황에서 더 낫지 못한 나를 책망하며 보낸 시간을 통해 나는 나의 존재를 소비하는 인간 이상으로 수준높게 만들어내지 못했다. 눈을 뜨는 것이 싫은 날들도 있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을때, 나의 시간이 무의미하다 생각했을때는 그냥 막연한 죽음을 기다리기도 했다. 죽지 못.. 더보기
빗길에 철푸덕 넘어졌다. 흙탕물에 옷은 다 젖었고 우산은 저멀리 날아가 구겨졌다. 몰골 처참한데 마침 지나가던 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한 번 더 물벼락을 맞았다. 넘어질땐 챙피하고 부끄러운데 넘어져 앉아 있으니 오만가지 생각이 괴롭힌다. 벌떡 일어나기엔 전의를 상실했고, 계속 앉아 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날 쳐다보고 혀를 찰거 같다. 누구는 다 내 잘못이라고, 잘 못 살은 결과를 그렇게 받아 보는 거라고 했고, 누구는 지나가다 새 똥에 맞은 것처럼 재수없는 일일 뿐이라고 했고, 누구는 모두에게 있는 것이고 특별한 질병이 아니라고 했다. 불평불만하는 습관과 부정적인 사고로 사는 한 언제고 다시 아플거라고 했고, 약을 끊는 순간 재발할거라고도 했고, 모든 것을 다 해 봤지만 재발한 사람도 있고. 다 하고도.. 더보기
가훈을 정해 보았습니다 학교 다닐때. 가훈이 뭐냐고 써오라고 하면 국민학교 땐 엄마가 암거나 말해준거 받아 쓰고 고학년 되면서는 내가 그럴듯한 사자성어 골라 한문으로 써가서 거짓말로 내고 그랬는데. 그럴때 기분이 영~ 썩~~ 좋지는 않았어. 우리 가족이 가훈 있는 가족보다 열등한거 같아서. 근데 나도 내 가족이 생겼는데 가훈 같은건 생각도 못 하고 살았거든. 가훈 말고 다른 가치지향적인 어떤 것도 생각 안하고 못하고. 그냥 눈뜨면 짜증내면서 일하러가고. 애들은 아침마다 징징대고 푸닥거리하는게 일상이고 일끝나면 피곤에 쩔어 암것도 하기 싫은데 애들 밥은 먹여야 하니 겨우 먹여 놓고 나는 맥주에 안주에 기분매우 안 좋지;;; 취했지;;; 만사 귀찮지;;; 남편은 써글놈이지;;; 그런 하루하루. 근데 그게 아니더라. 내가 절망하고 .. 더보기
음식중독에서 벗어나기 *음식중독이란? 말 그대로 음식에 중독된 것으로, 음식을 끊임없이 원해 과식과 폭식을 자주 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배고픔을 채우기보다는 음식을 통해 정신적인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음식을 점차 더 많이 섭취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기간이 짧은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할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음식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 혹은 음식을 먹는것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상태이다.) 음식중독이라고 하니 대단한 병증인것처럼 들릴지 모르나 많은 사람들이 음식 중독이다. 식이장애(거식, 폭식, 구토)를 겪고 있는 사람 뿐 아니다.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다면 음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 야식을 못 끊는 사람도 음식 중독이다. 음식중독을 일으키는 음식은 대부분 가공식품이거나 기름진 음식이다. 정제당과 정제탄수화.. 더보기
쉽게 인생을 바꾸는 습관 3종셋트 진짜 인생에서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의 인생이 불만족스러워 바꾸고 싶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볼만한 것이 습관 고치기입니다.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어제까지의 모자라고 찌질하고 안 예쁜 나를 돌아보고 인정할 용기. 행복하고 자유롭고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습관! 당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을 개선하고 잘 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습관 세가지와 실행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식습관 소박하고 절제하는 식습관은 삶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식습관 바꾸기에서 시작되며, 이 변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금세 익숙해져 한달만에 달라진 나를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 과식 폭식하지 않고, 아침은 간단한 과일로, 식사는 두끼 정도가 적당합니다. 저녁은 6시까지 마치세요. 국하.. 더보기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가이드라인 배부르게 잘 먹고 두달에 10kg 이상 무조건 빠지고 요요없는 식물식 다이어트 방법 1. 무엇을 먹나? - 먹을 수 있는 것 : 모든 자연그대로의 식물 /채소, 과일, 통곡물, 식물성 비정제유도 최소화, 조리도 최소화, 삶거나 데치는 정도. 녹차, 작두콩차, 원두커피등은 하루에 한 잔만 (나의 경우는 집에서 담근 간장 된장 고추장과, 김치류는 허용했음) - 먹을 수 없는 것 : 모든 동물성 식품 / 모든 고기류, 생선, 어패류, 우유, 계란, 모든 공장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정제당 (스테비아등 감미료 포함), 정제유(튀긴음식), 모든 주류, 건강하려고 하는건데 담배 안됨;; 2. 시작에 앞서 마음의 준비 - 맥두걸의 자연식물식, 하비다이아몬드의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을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한다. 성공사례.. 더보기
다른 삶이 시작되었다 나를 사랑할 수 없었던 날들이 날 아프게 했던 것일까. 사랑받지 못한 지난 날의 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마주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나를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내가 사랑 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확인하기 위해 질병으로 각성하게 하였나. 암진단을 받기 전까지 나는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살았다. 30년이 넘도록. 아니 그 보다 더 오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초등 5학년때 일찍 초경을 시작했다. 2차성징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났고 키도 컸다.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쭈욱 학창시절 내내 또래보다 10kg이상 체중이 더 많았다. 위축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고 자기비하도 했던 것 같다. 내가 나를 혐오하여 살이 찐 것인지 살이 쪄서 나를 혐오한 것인지.. 더보기
나의 질병들. 식습관이 주요하나 질병의 요인은 다양할 것이다. 스트레스, 생활환경, 공기, 트라우마, 기질등등. 분명한건 지금 살던대로 살면 안된다는 경고라는 것이다. 나는 통증을 무시하고 참고 살았다. 10대부터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한달에 10개 이상 30년을 먹었고, 20대초반에 생긴 아토피로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20년이 넘게 간헐적으로 복용했다. 29세 첨으로 아팠던 허리는 마흔살에 정점을 찍고 병원에 드러누워 수술만을 기다리다... 수술이 아닌 운동치유를 선택하고 스스로 나았다. 3년동안 주 5일 이상 1시간씩 걷고 수영도 하고. 둘째 임신 후 체중이 급격히 늘었고 출산 후 디스크까지 겹쳐 계속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살면서 온갖데가 아팠다. 산후우울증으로 항우울제도 먹었다. 그러나 늘 우울감이 있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