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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세콤같은 정부와 싸워야 한다. 재작년이다. 새벽에 회사에 도둑이 들었다. 핸드폰이 꺼져있어서 아침에 출근해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내 책상 서랍은 뜯겨져있고 회사지갑이 열려 있었다. 다행히 현금을 많이 갖고 있지 않는 우리 회사의 특성상.. 분실액은 크지 않았다. 또, 노트북, 캠코터, 카메라, 비싼 비품의 분실도 없었다. 하지만 얼마라도 현금 분실이 있었고 중요한 서류들이 분실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세콤에서 와선 한다는 말이 "저희 보안 업체는 예방효과로 존재합니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였다. 그리고 우린 잃어버린 돈은 보상받지 못했다. 금액이 작고...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라고 하고, 조서를 써도 돈을 받을 순 없다고 하고.. 그래서 포기 했다. 기가 찼다. 하지만 그 예방효과를 위.. 더보기
누가 누구를 잡아? 천안함 유언비어 척결 검찰이 "천안함 유언비어"를 잡겠다고 나섰다. 28일 대검찰청은 "최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근거 없는 허위 내용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신속히 수사한 뒤 엄정 처리할 것을 일선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이날 "입증되지 않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확산시켜 국민 불안을 초래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엄벌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를 통해 검찰에서 중심을 잡아줘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지시"란다. 국론을 분열시키는 유언비어가 혹시 "고래가 그랬어"는 아니겠지? 떡검색검 아무리 세상이 떠들어도 독불장군 세상의 중심은 검찰이시니. 원대로 뜻대로 하시겠지요. 근데.. 좀 낯 뜨겁지 않나? 누가 누구에게 법을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