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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래? 나 뉴스 보는 녀자야!

한나라당의 선거홍보 동영상을 보고 이걸 뭐라고 해야하는건가... 말문이 막힌다.
요즘 시끄러운 세상에 신경써야 할 뉴스가 넘쳐나 뭐에 집중해야하는건가 골치가 아프긴 했지만,
날마다 신문을 읽는다.

몇년새 날마다 신문을 읽는 것은 극도의 참을성을 요하는 절대힘이 필요한 일이다.
울화가 치밀어도 뭔가 할 수 없으니 홧병만 생기는 일이다.
사람은 본디 알고 느끼고 표현하는 존재다.
허나 정권은 표현을 막았다.

한나라당의 여성비하 개념가출 선거홍보는.... 자뻑이라 할 수 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유권자의 50% 여성을 특히 젊은 여성층의 반감을 사서 얻는게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나마 미디어정치에 능하다고 생각했던 보수여당의 후진 모습에 오히려 서글퍼진다.

저런 찌질이들한테 국민은 정권을 주고, 국회 다수 의석을 주고, 결국 이렇게 뒤통수를 맞고 있다.
뭐 하나라도 잘 하는게 있어야 봐 넘겨줄텐데..
...

아! 소설하나는 기똥차게 쓴다. 우기는것도 세계 최고다.
치사빤스 정부관료의 국민 상대 소송도 세계최고다.
우리는 세계 최강 정부와 지금을 살 고 있다.

심히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