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연습/잡다한 문화

그대는 나즈막히.....

낭만달타 2010. 3. 26. 11:08

그대는 나즈막히                                    _루시드 폴



당신은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어요
얘기하네

난 아무말 못하고
두터운 목도리를 말 없이 벗어준 채 돌아서지만

세상에 어떤 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모두 껴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말아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 할 필요 없어요.

세상에 어떤 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모두 껴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말아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 할 필요 없어요.
필요없어요... 필요없어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 할 필요 없어요.


얼마전 통화연결음을 바꿨다.
루시드폴이 좋기도 하지만. "그대는 나즈막히"란 곡이 너무 좋다.

마음은 변한다고, 늘 변할 수 있는거라고, 그게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먼저 변하지 않는 내 마음이 너무 아프기때문에.. 그렇게 아프고 싶지 않기 때문에.
늘 그렇게 어떤 마음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자세로 사는건 아닌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마음변할 수도 있다고.. 궂이 말 할 필요는 없다. ^^&